수험생 10명중 4명 이상은 '학과'보다 '대학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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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은 대학 학과 선택의 기준으로 전공보다는 대학의 평판도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학 비인기학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웨이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여파로 경제가 침체되면서 통학거리 및 기숙사, 등록금 및 장학금 규모를 고려하는 수험생이 각 2배, 3배 증가했다"며 "주요대학 비인기학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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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위였던 '전공학과'는 34.1%로 2위로 밀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올해 정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은 대학 학과 선택의 기준으로 전공보다는 대학의 평판도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학 비인기학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교육평가기관 유웨이가 회원 716명(재학생 438명, 졸업생 2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지원 대학 결정은 ‘대학의 평판도(간판)’를 보고 결정한다는 답변이 44.4%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는 ‘취업률을 포함한 전공학과의 전망’이란 답변이 54.0%로 가장 많은 답변을 받았지만 올해는 34.1%로 2위로 밀려났다. 3위는 ‘통학거리 및 기숙사’ (12.2%), 4위는 ‘등록금 및 장학금 규모’(9.3%) 순이었다.
유웨이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여파로 경제가 침체되면서 통학거리 및 기숙사, 등록금 및 장학금 규모를 고려하는 수험생이 각 2배, 3배 증가했다”며 “주요대학 비인기학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내년부터 제도 개편으로 수능 체제가 바뀌는 상황에서 이번 정시 모집은 ’하향 안정 지원‘을 하겠다는 의견이 17.6%로 지난해 13.7%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속보팀 (bo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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