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나는 與 서울·부산시장 주자들..추미애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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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전임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문으로 초래된 선거인만큼 여당에 부담이 있지만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변수로 부상하면서 선거 판세도 요동칠 조짐이다.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추 장관은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 중 8.8%로 2위에 올랐다.
추 장관의 출마 가능성에 대한 관측은 엇갈리지만 서울시장 경선에 뛰어들 경우 일대 파란이 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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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영춘 출마 가닥..최지은·박인영·변성완 등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내년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전임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문으로 초래된 선거인만큼 여당에 부담이 있지만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변수로 부상하면서 선거 판세도 요동칠 조짐이다.
86그룹 맏형 격인 우상호 의원은 발빠르게 치고 나가고 있다. 지난 13일 가장 먼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활발하게 메시지를 내놓으며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변북로 인근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16만호 공급과 서울시민 전원에 코로나19 백신 무료 공급 등 공약도 내놓았다. 구독자가 11만명에 가까운 유튜브 계정 '우상호TV'에 가족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영상을 올리는 등 비대면 홍보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출마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높은 인지도와 대중성으로 범여권에서 부동의 유력 주자로 꼽히고 있다.
22일 발표된 쿠키뉴스 의뢰 한길리서치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19~20일 조사.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박영선 장관은 16.3%로 범여권 후보군 중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현직 국무위원인 만큼 조만간 있을 것으로 보이는 연말연초 개각에 출마 시점이 맞물려 있다.
박주민 의원의 경우 대표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추진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전당대회에서 1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되고, 8월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도 선전하는 등 친문 당원들의 높은 지지를 등에 업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8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참 결심하기가 쉽지 않다.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결정해야 저도 덜 괴롭힘 당할 것 같다"고 말했다.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다. 지난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제청하면서 사의를 표명한 추 장관의 향후 행보를 놓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기 때문이다.
5선 의원과 당대표를 지낸 여권 중진으로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면 충돌하면서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열성 지지층의 주목도 함께 받았다.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추 장관은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 중 8.8%로 2위에 올랐다.
추 장관의 출마 가능성에 대한 관측은 엇갈리지만 서울시장 경선에 뛰어들 경우 일대 파란이 일 수 있다.
부산시장도 후보군이 가시화되고 있다. 우선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장고 끝에 부산시장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3선 의원과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 인지도와 조직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지난 총선 북강서을에 출마했던 최지은 국제대변인과 전반기 부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박인영 시의원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40대 여성으로 주목받는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도 이름이 오르내린다. 약점으로 지목됐던 시정 공백 문제는 민주당 경선 일정이 늦춰지면서 극복한 모양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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