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가다리서 50대 추락 사망..극단 선택 추정

원태성 기자 2020. 12. 25.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고가다리에서 50대 남성이 도로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 남성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2시40분쯤 중구 서울로 7017 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을 연 후 3년간 방문객 약 247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병원 이송됐으나 추락 50분만에 끝내 숨져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고가다리에서 50대 남성이 도로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 남성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2시40분쯤 중구 서울로 7017 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로 7017은 2017년 5월 옛 서울역 앞 고가도로를 개조해 만든 공중보행로다. 문을 연 후 3년간 방문객 약 247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추락 약 50분 뒤인 오후 3시30분 숨을 거뒀다.

당시 정지 신호로 차들이 움직이지 않아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TV(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r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