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학교 갔다가 없어진 큰오빠, 이산가족 상봉 때 50년만 재회"(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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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이 큰오빠를 이산가족으로 만난 경험을 전했다.
12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83회에서는 배우 김영옥이 허영만의 충청북도 최남단 영동 맛기행을 함께했다.
김영옥은 "14살에 한국전쟁이 나고 큰오빠가 학교 갔다가 그냥 없어졌다. 없어진 지 50년만에 이산가족 2차 상봉 때 오빠가 이북에서 찾아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옛날 맛이 나냐"고 물었고, 김영옥은 "시래기 냄새는 많이 나지만 이것도 맛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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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영옥이 큰오빠를 이산가족으로 만난 경험을 전했다.
12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83회에서는 배우 김영옥이 허영만의 충청북도 최남단 영동 맛기행을 함께했다.
이날 김영옥은 시래기 한상을 먹으며 자신의 시래기에 얽힌 추억을 풀었다. 김영옥은 "14살에 한국전쟁이 나고 큰오빠가 학교 갔다가 그냥 없어졌다. 없어진 지 50년만에 이산가족 2차 상봉 때 오빠가 이북에서 찾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옥은 "작은 오빠는 18살 국군으로 나갔다. 그 다음에 9.28 서울수복이 됐다. 그래서 이게 비밀인데 어머니 모르게 시래기를 손으로 급하게 (먹었다). 새우젓이 이걸 삼키게 하더라"고 전했다.
김영옥은 이날 그때의 기억 그대로 시래기에 새우젓을 조합해 크게 한입을 먹었다. 이에 허영만은 "옛날 맛이 나냐"고 물었고, 김영옥은 "시래기 냄새는 많이 나지만 이것도 맛있다"며 웃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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