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학교 적응 못하는 금쪽이, 욕설 가득 메모에 폭력성까지

김명미 2020. 12.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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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는 왜 학교가 공포스러운 걸까.

12월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학교가 공포스러운 금쪽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공개됐다.

"왜 소리를 내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금쪽이는 "그 기억을 지우기 위해. 방금 안전 교육 영상을 0.1초 본 게 너무 싫었다. 난 기억력이 워낙 좋아서 한 번 기억하면 1년 동안 지속되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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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금쪽이는 왜 학교가 공포스러운 걸까.

12월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학교가 공포스러운 금쪽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공개됐다. 수업 시작부터 집중하지 못하고,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하던 금쪽이는 TV에서 안전 교육 영상이 나오자 책상 밑으로 들어가 귀를 틀어막으며 괴로워했다. 금쪽이는 선생님에게 "죽을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했고, 문에 머리를 박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금쪽이는 별안간 시끄러운 소리를 냈다. "왜 소리를 내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금쪽이는 "그 기억을 지우기 위해. 방금 안전 교육 영상을 0.1초 본 게 너무 싫었다. 난 기억력이 워낙 좋아서 한 번 기억하면 1년 동안 지속되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결국 선생님은 금쪽이 어머니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지난 1년간 금쪽이가 쓴 글들을 보여줬다. 선생님을 향한 공격성은 물론,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단어들이 가득했다. 선생님은 "저도 처음 겪는 일이다. 저도 어머니랑 심정이 비슷하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결국 속상함에 눈물을 보였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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