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 주택서 발견된 남매..6살 동생은 뇌성마비

정혜경 기자 2020. 12.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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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의 쓰레기가 가득 찬 주택에서 방치된 어린 남매가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18일 김포시 양촌읍 한 주택에서 12살 A 군과 6살 B 양을 구조해 관내 보호시설 2곳에서 임시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쓰레기 가득 찬 집에 아이 2명이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지역 행정복지센터, 아동보호기관 관계자들과 주택을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보호자 C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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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의 쓰레기가 가득 찬 주택에서 방치된 어린 남매가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18일 김포시 양촌읍 한 주택에서 12살 A 군과 6살 B 양을 구조해 관내 보호시설 2곳에서 임시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동생인 B양은 지역 병원에서 최근 뇌성마비와 지적장애 소견을 받고 진단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쓰레기 가득 찬 집에 아이 2명이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지역 행정복지센터, 아동보호기관 관계자들과 주택을 수색했습니다.

어머니인 40대 여성 C 씨는 아이들만 집에 두고 잠시 외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보호자 C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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