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성탄절 출근.."복귀 환영" vs "탄핵하라" 뒤섞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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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징계 효력정지 결정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일 만에 대검찰청에 출근하자 대검 앞에는 그의 복귀를 환영하는 목소리와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뒤섞였다.
윤 총장은 25일 오후 12시12분께 관용차를 타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근했다.
대검 경비들이 오후 12시6분쯤 대검 정문으로 나와 차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윤 총장 출근길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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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이팅' 20여개 화환 늘어서.. 퇴진 촉구 목소리도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박기범 기자 = 법원의 징계 효력정지 결정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일 만에 대검찰청에 출근하자 대검 앞에는 그의 복귀를 환영하는 목소리와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뒤섞였다.
윤 총장은 25일 오후 12시12분께 관용차를 타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근했다. 대검 경비들이 오후 12시6분쯤 대검 정문으로 나와 차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윤 총장 출근길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오전부터 대검 정문에는 윤 총장의 출근길을 취재하기 위해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대검 앞에는 윤 총장을 환영하는 화환 23개가 자리잡아 눈길을 끌었다. 화환에는 "청장님 복귀를 환영합니다" "윤석열 파이팅" "민주주의 법치를 위해 싸워주세요" 등 윤 총장 응원문구가 적혀있었다.
화환 앞으로 윤 총장 복귀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유튜버들도 자리를 잡고 "검찰을 개혁하라" "윤석열은 물러나라" "윤석열을 탄핵하라"며 윤 총장 복귀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들 사이에서 윤 총장 지지자들이 섞여 복귀를 환영하는 목소리를 냈지만, 다행히 찬성과 반대측 간 충돌은 없었다.
대검 반대편에는 빨간 패딩에 산타 모자를 쓴 남성이 대형 스피커로 캐럴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윤 총장 복귀를 응원했다.
한편 윤 총장은 이날 조남관 대검차장, 복두규 사무국장 등 출근한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한 뒤 부재중 업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윤 총장은 지난 1일 직무배제 집행정지 인용 당시 즉각 업무에 복귀하며 대검 정문에서 직접 입장을 밝혔으나 이날은 별다른 발언 없이 곧장 청사로 향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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