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서울동부구치소 288명 추가 확진, 총 514명"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288명이나 나왔습니다.
오늘(25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는 지난 23일 1차 전수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 416명과 수용자 2천21명을 상대로 2차 전수검사를 했으며 그 결과 직원 2명과 수용자 28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동부구치소는 지난 18일 직원 425명과 수용자 2천419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했고 직원과 수용자 1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동부구치소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 누계는 5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중 510명은 서울 발생 확진자, 나머지는 타시도 발생 확진자입니다.
첫 확진자는 동부구치소 근무자의 가족인 학생이며 지난달 27일 확진됐습니다.
서울시 등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6천6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양성 509명·음성 5천497명으로, 검사를 받은 사람 중 약 9%가 확진됐습니다.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2차 검사에선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동부구치소 내 15개 동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상태로, 추가로 파견된 의료진 등이 생활치료센터에 준하는 수준으로 구치소 내 확진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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