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첫 1천200명대..1천241명 최다..3단계 압박 커질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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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확산하면서 성탄절인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00명 선을 넘었다.
전날 900명대 후반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천명 선을 오르내렸으며, 특히 이날은 1천200명대까지 급증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17%(5만7천147명 중 1천241명)로, 직전일 1.77%(5만5천640명 중 985명)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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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52명-경기 264명-충남 80명-경북 67명-인천 55명-충북 42명 등
수도권 첫 800명대, 누적 확진 5만4천770명..위중증 환자도 300명 넘어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확산하면서 성탄절인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00명 선을 넘었다.
전날 900명대 후반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1천1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1천200명대로 직행한 것이기도 하다.
이 같은 확산세는 최근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다양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데다 감염경로 불명 비율이 28%에 육박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 명소 폐쇄 등을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중이지만 지금 같은 신규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압박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주말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한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zeroground@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2/25/yonhap/20201225100505544mnjh.jpg)
1천241명, 최다 기록…지역발생 1천216명 중 수도권 862명, 첫 8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41명 늘어 누적 5만4천77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85명)보다 256명 늘어났다. 직전 최다 기록인 지난 20일의 1천97보다도 144명이 많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천명 선을 오르내렸으며, 특히 이날은 1천200명대까지 급증했다.
이달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64명→1천47명(당초 1천51명으로 신고했다가 정정)→1천97명→926명→867명→1천90명→985명→1천241명 등으로 집계됐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8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216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그래픽] 코로나19 대유행 주요 일지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zeroground@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2/25/yonhap/20201225100505622rifs.jpg)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55명)보다 261명 급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50명, 경기 257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862명이다. 송파구 동부구치소 288명 집단감염 여파로 서울이 최다를 기록하면서 수도권은 첫 800명대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79명, 경북 67명, 충북 42명, 광주 35명, 부산·대구 각 21명, 제주 20명, 경남 14명, 대전·강원 각 13명, 울산·전북 각 12명, 전남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54명으로, 연일 3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과 보육시설, 학교를 고리로 한 새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마포구 보험회사에서 총 16명이 감염됐고, 강남구 콜센터 2사례와 관련해서도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지역에선 남양주시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10명이 확진됐고, 안양시 고등학교와 광주시 특수학교에서도 각각 13명,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90명) ▲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병원(152명) 등 기존 사례에서도 감염자가 추가로 나왔다.

사망자 17명 늘어 총 773명, 위중증 환자 31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30명)보다 5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경기(7명), 서울·대구·전북(각 2명), 부산·광주·강원·충남·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6명, 우즈베키스탄·러시아 각 2명, 필리핀·카자흐스탄·폴란드·핀란드·콩고민주공화국·니제르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10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552명, 경기 264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87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나흘째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하루새 17명 더 늘어 누적 77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31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23명 늘어 누적 3만8천48명이 됐다.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601명 늘어 총 1만5천949명이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zeroground@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2/25/yonhap/20201225100505759xfhg.jpg)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93만9천357건으로, 이 가운데 372만7천79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5만6천78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7천147건으로, 직전일 5만5천640건보다 1천507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17%(5만7천147명 중 1천241명)로, 직전일 1.77%(5만5천640명 중 98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393만9천357명 중 5만4천770명)다.
한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6만931건까지 합치면 전체 검사 건수는 총 11만8천78건이다. 임시 검사소에서는 1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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