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사장에 김경욱 전 국토2차관 임명한다

강신우 2020. 12. 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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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 사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퇴직한 김 전 차관은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인천공항 사장 '취업승인' 결정이 났다.

현재까지 인천공항 사장 8명 중 국토부 퇴직 관료는 5명으로 김 전 차관이 사장으로 취임하면 6번째 국토부 출신이 된다.

김 전 차관은 1966년생으로 충암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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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 '취업승인' 결정
국토부장관 제청 후 대통령 임명 수순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 사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욱 전 국토부 2차관.(사진=연합뉴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퇴직한 김 전 차관은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인천공항 사장 ‘취업승인’ 결정이 났다. 현재까지 인천공항 사장 8명 중 국토부 퇴직 관료는 5명으로 김 전 차관이 사장으로 취임하면 6번째 국토부 출신이 된다.

공직자윤리위는 업무관련성이 있지만 취업 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 등으로 취업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관은 1966년생으로 충암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부 철도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충북 충주시에 출마했지만 낙선하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취업승인 결정이 나면 국토부 장관 제청 후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밟아 정식 임명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직자윤리위는 취업심사를 통해 총 71명 중 2명에 대해 재취업을 불허했고 나머지 69명은 취업승인 및 가능 결정을 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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