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여성 비하' 발언을?..직접 해명한 정영애

김휘란 에디터 2020. 12. 24. 17: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충청북도 여성정책관 재임 당시 여성 비하적인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과거 정 후보자가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인 부적절한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여성들이 집에 들어앉아 있도록 하는 정책을 펴라'는 한 의원의 발언에 정 후보자가 "알겠다"고 답변한 대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공개적으로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지적이 있을 때 의원님과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나중에 굉장히 문제가 생겼다"며 "의장실에 불려가 혼나기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충북 여성 전체를 대신해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는 자리임에도 나중에 문제가 생길까 봐 이런 식으로 시인했다는 건 여가부 장관으로서 도저히 자격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하신 말씀은 핑계가 되지 않는다"며 "후보자님은 앞으로 더 큰 국정감사도 치러야 할 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정 후보자의 해명을 직접 들어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이홍명)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