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무증상 감염 잇따라..코로나19 확산 비상

김영아 기자 2020. 12.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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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이후 무증상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제(22일) 톈진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한 한국 기업의 주재원이 인천공항에서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방역 당국은 감염자와 접촉했던 해당 회사 주재원들에게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베이징에서는 어제 순이구의 한 주택 단지에서 코로나 의심 환자가 발생해 해당 단지가 봉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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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이후 무증상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제(22일) 톈진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한 한국 기업의 주재원이 인천공항에서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방역 당국은 감염자와 접촉했던 해당 회사 주재원들에게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습니다.

주재원의 가족에게도 화장실과 침실을 별도로 사용하거나 자가격리를 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앞서 베이징에서는 어제 순이구의 한 주택 단지에서 코로나 의심 환자가 발생해 해당 단지가 봉쇄됐습니다.

베이징 방역 당국은 주택 단지 내 2천여 명에 대해 전수 핵산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 조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주택 단지는 지난 18일 확진자가 두 명 발생한 호텔과 10여 ㎞ 떨어진 곳입니다.

또 저장성 닝보시 펑화구에서도 베이징에서 도착한 사람이 그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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