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나우] '얀센'..백신 계약 체결에 집중된 관심

박상연 2020. 12. 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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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주요 포털에서 화제가 되는 검색어 모아 보는 더뉴스 나우입니다.

어떤 검색어가 올랐을까요?

얀센, 정경심, 크리스마스 이브, 대전 어린이집 학대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나씩 보시죠.

먼저 얀센입니다.

세계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제3의 백신은 뭐가 될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오늘 오전 예정대로 얀센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많이 알려진 것처럼 얀센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와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

화이자와 모더나는 제조 방식 때문에 단시간 내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저온 보관이 필수고 또 가격도 비쌉니다.

반면 얀센은 '바이러스 전달체' 방식이어서 영상 보관이 가능하고 면역 유지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선 얀센 백신이 가장 먼저 공급되는 건 미국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은 이미 공식적으로 화이자-모더나에 이어 얀센을 다음 달쯤 긴급 승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내년 2분기부터 얀센 백신의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시야를 더 넓혀보면 우리와도 계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제3의 백신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고요, 이르면 이달 안에 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노바백스가 다음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음 검색어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정경심 교수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어제 법원의 1심 선고가 있었죠.

관심은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해 가족들과 1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재판장의 이름이 연관 검색어로 등장했습니다.

특히 정 교수의 딸의 의전원 입학 과정이 부당했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부산대의 입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장 입학을 취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부산대는 일단 1심 판결이 아닌 최종 확정 판결 전까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심지어 1심 판결 전에 퇴학 처분을 당한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 등을 예로 들며 문제를 제기하는 지적도 적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검색어 보시겠습니다.

대전 어린이집 학대입니다.

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 20대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학대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 학대 정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어린이집 학대 사건은 CCTV 설치 의무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에도 불구하고 잊을 만하면 다시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자료에 의하면 보육 교직원의 학대 건수는 5년 새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여론은 들끓었습니다.

아이들과 관련한 범죄는 형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고요,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에 동의했다는 글도 많았습니다.

마지막 검색어 보시겠습니다.

키워드는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 크리스마스,

여러모로 답답한 상황이지만 분위기만큼은 만끽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검색어에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댓글도 다양했습니다.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많았고요,

산타할아버지가 올해는 자가격리 때문에 내년에야 도착할 수 있다는 재밌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더뉴스 나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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