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중환자실 한때 폐쇄..퇴원환자 하루 뒤 코로나 양성

권태훈 기자 2020. 12. 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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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퇴원한 환자가 퇴원 하루 만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중환자실이 한때 폐쇄됐습니다.

24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부산의료원 응급실에 온 한 요양병원 환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퇴원 하루 만에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산의료원 중환자실은 곧바로 폐쇄조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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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퇴원한 환자가 퇴원 하루 만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중환자실이 한때 폐쇄됐습니다.

24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부산의료원 응급실에 온 한 요양병원 환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환자는 폐렴 증세가 심해 지난 4일 부산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다가 22일 요양병원으로 전원 됐던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퇴원 하루 만에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산의료원 중환자실은 곧바로 폐쇄조치 됐습니다.

해당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을 때 감염력을 지녔을 개연성이 높아 다른 환자나 의료진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해당 확진자를 치료했던 중환자실 의료진도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사 중인 중환자실 의료진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감염병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 중환자 치료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료원에 중환자실 퇴원자 확진 관련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부산의료원 중환자실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중환자실은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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