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영국발 변종 코로나19' 감염 사례

김영아 기자 2020. 12. 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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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사례가 싱가포르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영국에서 공부했던 17세 싱가포르 소녀가 영국발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확진자 11명도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에 대한 예비 양성 반응을 보여 변종 감염 사례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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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사례가 싱가포르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영국에서 공부했던 17세 싱가포르 소녀가 영국발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녀는 올해 8월부터 영국에서 공부하다가 지난 6일 귀국한 직후 지정시설에서 자가격리를 시행했습니다.

다른 확진자 11명도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에 대한 예비 양성 반응을 보여 변종 감염 사례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보건부는 이 소녀가 도착 즉시 자가격리를 시행했고, 밀접 접촉자들도 격리 조처한 만큼 현재로서는 종이 싱가포르에 유포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변종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4일간 영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장기비자 소유자나 단기방문자들의 싱가포르 입국 및 환승을 오늘(24일)부터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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