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사이트에서 神이라 불린 남자' 배준환 징역 18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NS에서 기프티콘 등을 미끼로 10대를 유혹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으로 신상공개돼 재판에 넘겨진 배준환(37)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24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배준환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배준환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29일까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청소년 44명을 유인, 성착취물 1293개를 제작하고 이 가운데 88개를 음란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번방' 사태에도 범행 멈추기는커녕 더 적극적 활동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SNS에서 기프티콘 등을 미끼로 10대를 유혹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으로 신상공개돼 재판에 넘겨진 배준환(37)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24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배준환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와 가족들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엄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배준환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29일까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청소년 44명을 유인, 성착취물 1293개를 제작하고 이 가운데 88개를 음란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다.
2018년 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성인 여성 8명과 성관계한 후 촬영한 영상 907개를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도 있다.
그는 오픈채팅방에 '수위높은 사진을 올리면 깊콘(기프트콘), 문상(문화상품권), 깊카(기프트 카드) 등을 주겠다'는 글을 올려 청소년들을 유인했다.
피해자들에게 자신의 닉네임인 '영강(영어강사)'이 적힌 종이를 들고 사진과 동영상 등을 찍게 요구했다.
이렇게 제작한 성착취물을 음란사이트 여러 곳에서 연재식으로 유포하며 신적인 존재로 추대받은 배씨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만족감과 과시욕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대다수의 성착취물은 올해 초 'n번방', '박사방' 사건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이후 집중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주빈이 체포된 이후인 지난 3월부터는 오히려 보란 듯이 성착취물 제작에 몰두했다. 이 시기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개설 횟수만 약 1000번에 달한다.
제주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는 "박사방, n번방으로 사회적 파장이 클 때 범행이 집중됐고 제작한 영상물이 수천개에 달하는 점, 공공의 이익과 국민 알권리를 고려했다"며 지난 10월 만장일치로 배준환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한편 배준환이 범행 수법을 배워 '사부'라고 불렀던 A씨(29)도 비슷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10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선미 ''피 한방울 안섞인 아빠' 세 남매 대학까지 다 보내주셨다'
- 현영 '브라이언 항상 내게 목마른 듯…'누난 왜 나 안좋아해' 고백도'
- 정경심 징역형 받자 진중권 '내싸움 끝났다, 가끔 안부나…페북 끝'
- '이혼 6년차' 서정희 '이상형? 잘생기면돼…10세 연하까지 커버 가능'
- 정경심 징역형에 조국 '시련 피할 수 없는 운명인가, 가시밭길 더 걷더라도'
- 이순재, 신성일과 비교당한 19금 러브신…선우용여 팩폭에 '당황'
- '아이콘택트' 다니엘, 소개팅녀 김연진에 적극 어필…애프터 성공
- [RE:TV] '라스' 김구라 '여자친구 방송 공개 NO…선물 같은 존재' 이유는
- 영하 20도 한파에 비닐하우스서 자던 30세 여성 이주노동자 숨져
- [N컷] '며느라기' 박하선x권율, 로맨틱 '키스 1초 전'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