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성산일출봉·거문오름 오늘부터 통제..코로나 특별방역

권태훈 기자 2020. 12.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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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특별방역으로 24일부터 한라산국립공원과 성산일출봉 등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공영관광지 6곳이 임시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만장굴, 비자림, 한란전시관 등 6곳의 출입을 임시로 통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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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특별방역으로 24일부터 한라산국립공원과 성산일출봉 등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공영관광지 6곳이 임시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만장굴, 비자림, 한란전시관 등 6곳의 출입을 임시로 통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출입 통제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입니다.

애초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출입을 31일과 내년 1월 1일 이틀만 통제하기로 했으나 정보의 연말연시 코로나19 특별방역 강화 대책에 국공립 관광시설을 포함한 주요 관광 명소 관리가 포함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과 성산일출봉은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를 맞아 설경 및 새해 일출을 감상하려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입니다.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과 거문오름 탐방 예약자들에게 예약 취소 문자를 발송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한라산 탐방 예약제도 이틀 늦은 1월 4일로 연기됐습니다.

김대근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방문을 미리 계획하신 분들께는 아쉬움이 있겠지만,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동참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도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정부 방침에 준해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시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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