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3위 암호화폐 리플 40% 폭락..휴지조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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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리플(XRP)의 가격이 폭락하면서 휴지 조각이 될 위기에 처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를 화폐가 아닌 주식과 같은 증권이라며 제소한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21일 SEC가 XRP를 만든 리플의 공동 창업자 2명을 미등록 증권을 판매한 혐의로 제소하면서 XRP는 폭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리플 공동창업자들은 XRP가 증권이 아니고 화폐라며 SEC의 제소가 "근본적으로 틀렸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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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세계 3대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리플(XRP)의 가격이 폭락하면서 휴지 조각이 될 위기에 처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를 화폐가 아닌 주식과 같은 증권이라며 제소한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우리시간으로 24일 오전 8시 17분 기준 XRP는 24시간 전에 비해 38% 폭락해 0.27달러로 제로(0)달러에 더 근접했다. XRP는 SEC 제소 이전까지 0.6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었다.
XRP는 지난달 말 0.7달러 수준까지 오르면서 암호화폐 광풍이 일었던 2018년 기록했던 최고가 2.5달러를 향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21일 SEC가 XRP를 만든 리플의 공동 창업자 2명을 미등록 증권을 판매한 혐의로 제소하면서 XRP는 폭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XRP는 지난 2012년 리플의 창업자들이 만들어 배포했고 미국을 넘어 국경간 결제수단으로 설계됐다. 리플 공동창업자들은 XRP가 증권이 아니고 화폐라며 SEC의 제소가 "근본적으로 틀렸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SEC는 월가 증권사들이 가상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한 공개답변을 요구하며 리플 제소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중으로 보인다. 로이터에 따르면 SEC는 23일 성명을 통해 증권사들이 가상 금융상품을 보유하고 판매할 때 어떻게 규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문도 구했다고 밝혔다.
XRP에 '증권'이라는 꼬리표가 달리면 리플 사업이 강한 규제를 받은다는 의미라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리플은 발행한 XRP 1000억개 가운데 550억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분기마다 보유비중을 줄이며 매출을 일으켰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인 2만3000달러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리플 폭락장세와 비교해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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