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80대 확진자, 병상 기다리다 나흘 만에 사망

백운 기자 2020. 12. 2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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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의 한 요양원에서 80대 노인 확진자가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하고 나흘을 기다리다 숨졌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요양원에 거주해 온 노인은 확진 판정을 받은 사회복지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9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의료진의 의학적 처치가 이뤄지지 않는 곳에서 24시간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숨진 경우 '대기 중 사망'으로 규정하는데, 요양원에서 대기하다 숨진 이 노인의 경우를 '대기 중 사망'으로 볼 수 있는지는 아직 결론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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