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951명 코로나19 음성 판정..박근혜 전 대통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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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가 전날(22일) 직원과 수용자 전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현재까지 951명에 대해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법무부는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구치소 직원과 수용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를 일부 통보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용자는 지난 18일 동부구치소 내 전수 조사 당시에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고열 등으로 전날 또 한 번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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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1명 추가 확진..최초 음성→재검사 후 확진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서울구치소가 전날(22일) 직원과 수용자 전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현재까지 951명에 대해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법무부는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구치소 직원과 수용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를 일부 통보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구치소는 전날 수용자 2400여명과 직원 7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서울구치소 최초 확진자는 지난 19일 출소한 노역수형자로, 벌금을 미납해 12일 입소해 7일 뒤 출소했다. 그는 출소할 때까지 신입수용동 독거실에 격리수용되어 있었고, 수용기간 발열이나 특이증상은 없었다.
해당 출소자는 19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20일 양성판정을 받았고, 서울구치소 측은 같은 날 오후 8시30분쯤 해당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에 서울구치소 측은 밀접접촉자 8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이중 수용자 2명이 지난 22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진행된 전수조사에 대한 결과는 24일 전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1명도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수용자는 지난 18일 동부구치소 내 전수 조사 당시에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고열 등으로 전날 또 한 번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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