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보단 '귀여움'..中서 태어난 백사자 네 쌍둥이
2020. 12. 23. 17:39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백사자 네 쌍둥이'입니다.
중국 한 동물원에서 정말 희귀한 백사자 네 쌍둥이가 탄생했습니다.
이 아이들이 바로 지난달 6일 장쑤성 난퉁시 야생동물원에서 태어난 백사자 네 쌍둥이인데요.
네 쌍둥이는 모두 수컷으로,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합니다.
한 끼에 고기 한 그릇씩을 먹어치우고 여기저기 뛰어놀기 바쁘다고 하는데요.
며칠 뒤 일반 관람객들을 만날 날을 앞두고 태어나 처음으로 목욕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백사자 네 쌍둥이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얗지만 멜라닌 색소 결핍인 알비노와는 다르다고 하는데요.
과거엔 남아프리카공화국 팀바티티 지역에서 자주 발견되곤 했지만 남획이 되면서 현재 야생에 남아있는 숫자는 13마리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에 태어난 네 쌍둥이는 사흘 뒤인 26일부터 일반 관람객을 만날 예정인데요.
누리꾼들은 "사자는 맞지만 아직 카리스마보단 귀여움이 앞서는구나!" "백사자 사형제~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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