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인 가구 고독사 막는다

김미희 2020. 12. 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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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앞서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과 16일 지역내 6개 복지기관(무한돌봄센터, 만안·부흥·비산·율목종합사회복지관, 안양자활지역센터)과 1인 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7개 기관은 1인 및 고립가구 발굴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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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안양시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앞서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과 16일 지역내 6개 복지기관(무한돌봄센터, 만안·부흥·비산·율목종합사회복지관, 안양자활지역센터)과 1인 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7개 기관은 1인 및 고립가구 발굴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 기관관계자들이 모여 1인 가구 지원과 서비스 연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사례관리 회의를 진행한다.

안양시는 올해 3월 31개 동 대상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기초수급자 외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310구를 접촉하고 발굴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소통창구라 할 비대면 방식의 ‘마음의 라디오’를 2회 진행했다. ‘spoon(스푼)’이라는 앱을 활용해 자원봉사자들과 1인 가구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신청곡도 들려줬다.

시는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이 주거취약지역 고독사 예방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1인 가구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는 카카오톡 채널‘올약’을 운영 중이다.

또 1인 가구를 기업 및 기관과 연계시킨 후원 사업을 추진해 4개 기업에서 1100여만원 상당 물품을 지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변의 작은 관심이 사회적 문제인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내년 1인 가구 대상 맞춤형 자원봉사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1인 가구 자조모임과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미희 (ara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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