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없는 마스크 착용만으로는 차단 불충분"

김경희 기자 2020. 12. 23.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리두기 없이 마스크 착용만으로는 코로나19을 차단하는데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멕시코주립대학 크리쉬나 코타 부교수 연구팀은 마스크의 비말 차단 효과를 실험한 결과 일부 소재의 마스크를 썼을 땐 1.8미터 이내 거리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비말이 빠져나간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없이 마스크 착용만으로는 코로나19을 차단하는데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멕시코주립대학 크리쉬나 코타 부교수 연구팀은 마스크의 비말 차단 효과를 실험한 결과 일부 소재의 마스크를 썼을 땐 1.8미터 이내 거리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비말이 빠져나간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천 마스크와 PM 2.5 건식, 습식 필터를 장착한 이중 천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보건용 N-95 마스크 등 5종의 마스크로 실험한 결과 N-95 마스크만 통계적으로 비말을 100% 차단했을 뿐 나머지 마스크는 모두 비말이 약간씩 통과했다는 겁니다.

특히 단순 이중 천 마스크 경우에는 비말 통과량이 3.6%에 달해 1.8m 이내 거리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여러 번 하면 누군가를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N-95 마스크 다음으로는 PM 2.5 습식 필터 장착 이중 천 마스크가 0.03%로 비말 통과율이 가장 낮았으며 수술용 마스크 0.06%, 건식필터 장착 이중 천마스크 1.7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재채기 한 번에 2억 개의 바이러스 입자가 방출된다면서 마스크가 상당 부분을 걸러낸다고 해도 가까이 있는 사람을 감염시키기에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마스크 가장자리로 비말이 빠져나가는 변수는 고려하지 않은 것이어서 마스크 소재에 관계 없이 물리적 거리두기는 필수라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사진=Javed Akhtar 제공,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