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43골, 15년 동안" 메시의 '644골' 대기록, 이제 누구도 못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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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기록을 깨려면 15년 동안 매년 43골을 넣어야 한다.
잉글랜드의 레전드 공격수 게리 리네커는 메시의 득점 기록에 경외심을 드러냈다.
이어 리네커는 "메시의 644골 기록을 깨려면 누군가는 1년에 43골을 15년 내내 꾸준히 넣어야 한다. 그것도 한 클럽에서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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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기록을 깨려면 15년 동안 매년 43골을 넣어야 한다. 그것도 하나의 팀에서 이루어 내야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야돌리드 에스타디오 호세 소르리야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서 3-0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24로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다.
후반 중반 축구계 대기록이 세워졌다. 바르셀로나가 2-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메시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만들었다. 페드리가 뒷꿈치로 밀어준 공을 잡아 왼발로 마무리했다.
메시는 이 득점으로 통산 644호 골을 기록하며 ‘축구 황제’ 펠레가 브라질 산투스에서 세웠던 단일 클럽 최다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메시는 지난 발렌시아전에서 643번째 골을 터뜨리며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한 데 이어 사흘 만에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게르트 뮐러(570골, 바이에른 뮌헨), 페르난두 페이로테우(569골, 스포르팅 리스본), 요제프 비찬(542골, 슬라비아 프라하)이 메시와 펠레에 이어 단일 클럽 최다골 기록 순위를 이루고 있다.
2004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메시는 라리가서 451골, 유럽챔피언스리그서 118골,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서 53골, 기타 대회서 22골을 넣어 바르사서만 통산 644골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의 레전드 공격수 게리 리네커는 메시의 득점 기록에 경외심을 드러냈다. 리네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시가 펠레의 기록을 깼다. 그 누구도 깨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기록이고, 앞으로 다시 깨지지 않을 기록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리네커는 “메시의 644골 기록을 깨려면 누군가는 1년에 43골을 15년 내내 꾸준히 넣어야 한다. 그것도 한 클럽에서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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