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뜨기 직전 강아지와 '비상탈출' 美 남녀 기소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비행기가 이륙하기 직전 한 남녀가 비상 탈출구로 기내를 빠져나가 운항이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당시 비행기는 이륙하려고 활주로를 운행하고 있었는데 승객인 안토니오 머독(31·남)과 브리아나 그레코(27·여)가 자신의 강아지와 함께 탈출했다.
그는 "승무원에게 내려달라고 서너 번 요청했다"라면서 "그들이 비행기를 멈추겠다고 했는데도 실제로 멈추지 않았고, 난 어지럽기 시작했다. 비상 탈출구가 아니라 일반 출입문인 줄 알았다"라고 해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델타항공 항공기 [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2/23/yonhap/20201223090502832eohk.jpg)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국에서 비행기가 이륙하기 직전 한 남녀가 비상 탈출구로 기내를 빠져나가 운항이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델타항공은 전날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애틀랜타로 향하는 자사 항공기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당시 비행기는 이륙하려고 활주로를 운행하고 있었는데 승객인 안토니오 머독(31·남)과 브리아나 그레코(27·여)가 자신의 강아지와 함께 탈출했다.
목격자들은 머독이 공황 상태에 빠져 비상문을 열고 탈출용 슬라이드를 편 뒤 뛰어내렸다고 AP에 전했다. 곧이어 그레코가 강아지와 함께 뒤따랐다.
이들은 중범죄에 해당하는 중과실 상해, 무단 침입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머독은 일간 뉴욕포스트에 자신이 당시 공황발작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승무원에게 내려달라고 서너 번 요청했다"라면서 "그들이 비행기를 멈추겠다고 했는데도 실제로 멈추지 않았고, 난 어지럽기 시작했다. 비상 탈출구가 아니라 일반 출입문인 줄 알았다"라고 해명했다.
당시 승객 한 명은 뉴욕타임스에 머독과 그레코가 탈출하기 이전에 좌석을 수차례 바꾸며 불안해했다고 전했다. 머독은 승무원에게 자신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있다며 착석하라는 지시를 듣지 않았다고 목격자는 덧붙였다.
결국 해당 항공기는 탑승 게이트로 돌아왔고 나머지 승객들은 다른 항공기로 갈아탔다.
이들의 강아지는 뉴욕시의 동물보호소에 임시로 맡겨졌다.
younglee@yna.co.kr
- ☞ 앞좌석女 머리카락을 싹둑…'참교육'이라며 열광하다니
- ☞ 설민석 "내가 모자라 생긴 일"…결국 직접 사과
- ☞ 이 시국에 돈다발 들고 서울역서 '현금 나눔'…무슨 일?
- ☞ 아라뱃길 시신 수사 답보…남은 치아 3개 사진도 공개
- ☞ 채팅앱으로 만난 여중생 5년간 성폭행…재판부는 감형했다
- ☞ 엄지로 여직원 손등 문지른 상사…성추행일까
- ☞ 부잣집 입양됐는데…딸 아닌 노예로 38년 살았다
- ☞ '경비원에 갑질' 동대표 구속에 아파트서 쫓겨날 신세
- ☞ "금발에 화장…피해자답지않다" 강간범 주장에 법원은
- ☞ '국민밉상' 취재하다 사랑 빠진 여기자…퇴사후 약혼했지만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캐리어에 50대 여성 시신 담아 유기한 20대 딸 긴급체포(종합2보) | 연합뉴스
- 번역가 황석희 성범죄 의혹에 '유퀴즈' 등 출연분 비공개 | 연합뉴스
- 故김창민 감독 알고보니 폭행당해 뇌출혈…피의자 영장은 기각 | 연합뉴스
- 인천 아파트서 60대 어머니 숨지고 40대 아들 중상(종합) | 연합뉴스
- 美 '하늘의 눈' 조롱 밈…트럼프 긁는 '50만 팔로워' 이란 의장 | 연합뉴스
- 아들 평생 꿈 이뤄주려…휠체어 밀며 美대륙 4천500㎞ 달린다 | 연합뉴스
- 검찰, 유튜버 쯔양 스토킹·협박 혐의 가세연 김세의 불구속기소 | 연합뉴스
- 워싱턴DC 인증샷 명소된 황금변기…"트럼프 위한 왕좌" 조롱 | 연합뉴스
- "염소 돌보다 주웠는데"…11세 형 총기 오발로 7세 동생 사망 | 연합뉴스
- 독일 시내 한복판서 늑대가 사람 물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