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교육장관도 '라틴계'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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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교육장관으로 라틴계인 미겔 카르도나 코네티컷주 교육청장을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바이든 정권 인수위원회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 당선인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교사 출신 인사를 교육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공약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동안 미국 내 라틴계 단체들은 바이든 당선인 측에 라틴·히스패닉 출신 인사를 정부 고위직에 기용할 것을 촉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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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교육장관으로 라틴계인 미겔 카르도나 코네티컷주 교육청장을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바이든 정권 인수위원회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 당선인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교사 출신 인사를 교육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공약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카르도나 청장의 교육장관 내정 소식을 전하면서 "라우로 카바조스 전 장관(1988~90년 재임)에 이은 두 번째 라틴계 교육장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앞서 국토안보부·보건부 장관에도 라틴계인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전 국토안보부 부장관과 하비에르 베세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을 각각 지명했다.
그동안 미국 내 라틴계 단체들은 바이든 당선인 측에 라틴·히스패닉 출신 인사를 정부 고위직에 기용할 것을 촉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5년생의 카르도나 청장은 코네티컷주 메리던에서 초등학교 교사·교장 등으로 근무했고 작년 8월부터 주 교육청장을 맡고 있다.
WSJ에 따르면 카르도나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도 각 지역 여건에 따라 주내 공립학교 운영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저학년 학생들의 경우 원격수업만으론 충분한 학습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가정 출신의 카르도나는 스페인어를 쓰는 조부모들과 함께 생활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해도 영어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바이든 당선은은 앞서 "취임 후 100일 동안 미국 내 대부분의 학교가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정부 등 각 지방 당국의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의회의 자금 지원을 주문했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정권 인수위는 이날 새 정부 대통령 비서실 부실장에 브루스 리드 전 부통령 비서실장을 지명하는 등 백악관 참모진 추가 인선 결과를 공개했다.
리드 전 실장은 지난 대선기간 바이든 당선인의 선임고문으로 활동해온 오랜 측근이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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