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펜트하우스' 유진, 조수민 억 떠올리며 경악..사건의 열쇠 '애플목걸이'

박하나 기자 2020. 12. 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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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유진이 조수민이 죽던 날 밤의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자신이 민설아(조수민 분)를 밀어 떨어뜨린 진범이라는 기억을 떠올린 오윤희(유진 분)와 진실을 모른 채 오윤희에게 자신이 민설아의 친모임을 밝힌 심수련(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윤희는 심수련이 봤다는 루비반지가 자신이 기억하는 민설아의 애플목걸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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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펜트하우스' 유진이 조수민이 죽던 날 밤의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자신이 민설아(조수민 분)를 밀어 떨어뜨린 진범이라는 기억을 떠올린 오윤희(유진 분)와 진실을 모른 채 오윤희에게 자신이 민설아의 친모임을 밝힌 심수련(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민설아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오윤희를 이용했다고 털어놓으며 "이제 범인을 잡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오윤희는 민설아가 죽은 날 밤의 기억을 떠올렸다.

민설아는 기계실을 빠져나와 하은별(최예빈 분)과 다투다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져 머리에 큰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민설아는 피투성이인 채로 달아나다 술에 취한 오윤희와 마주했다.

오윤희는 살려달라는 민설아의 애원에 민설아를 이끌고 헤라팰리스를 빠져 나가려 했다. 그러나 민설아는 숨겨놓은 휴대전화를 찾아야 한다며 오윤희를 놓아두고 어디론가 달려갔다. 그때, 민설아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마주해 주단태에 의해 47층 난간으로 끌려갔다.

민설아를 죽이려던 주단태는 인기척이 들리자 다급히 도망쳤고, 오윤희는 자신을 보며 안도하는 민설아를 난간 아래로 밀어냈다. 오윤희는 추락하는 민설아를 보며 "너만 없으면 로나가 합격할 수 있다"고 소리쳤다. 오윤희의 손에는 민설아의 피 묻은 '애플목걸이'가 얽혀있었다.

심수련은 충격받은 듯 말을 잃은 오윤희를 보며 "설아가 죽고 나서 난 사는 게 아니었다. 매일이 지옥 같았다. 범인을 잡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 했다. 천서진을 미워하는 윤희씨가 필요했어"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더불어 헤라팰리스 사람들 모두가 민설아를 죽인 공범들이라며 그들에게 복수하겠다고 선언했다. 더불어 심수련은 자신이 본 진범의 '루비반지'로 경찰 재수사가 시작될 거라고 부연했다.

오윤희는 심수련이 봤다는 루비반지가 자신이 기억하는 민설아의 애플목걸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오윤희는 자신의 옷 속에 자리한 애플목걸이를 확인하고는 경악하며 "내가 민설아를 죽여? 사람을 죽여? 아니야 난 그런 적 없다"라고 절규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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