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회원국에 '영국발 항공편·열차 금지 중단' 권고

이성훈 기자 2020. 12. 2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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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 변종이 확산하는 영국을 오가는 모든 비필수 여행은 막아야 하지만 필수적 이동 보장을 위해 항공편과 열차 운행 금지는 중단해야 한다고 회원국에 권고했습니다.

EU 집행위는 현지시각으로 22일 영국 내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한 여행, 교통 관련 조치에 27개 회원국의 조율된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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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 변종이 확산하는 영국을 오가는 모든 비필수 여행은 막아야 하지만 필수적 이동 보장을 위해 항공편과 열차 운행 금지는 중단해야 한다고 회원국에 권고했습니다.

EU 집행위는 현지시각으로 22일 영국 내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한 여행, 교통 관련 조치에 27개 회원국의 조율된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EU 집행위는 예방 원칙에 따라 영국을 오가는 모든 비필수 여행은 추가적인 공지가 있을 때까지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EU와 영국 시민이 본국이나 거주지로 이동하는 것은 제한 조치 면제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U 집행위는 또 의료 종사자 등의 필수적인 이동과 승객 환승은 가능해야 하며, 필수적 이동을 보장하고 공급망 차질을 피할 필요성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항공편과 열차 금지와 같은 교통 서비스 금지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EU 다수 국가는 코로나19 변종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이나 열차 운행, 입국자를 금지하는 등 잇따라 여행 제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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