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재계약 곧 발표..2025년까지 동행

김대식 기자 2020. 12. 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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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의 재계약이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팀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에서 행복하다. 재계약에 합의한다면 더 브라위너는 2025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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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의 재계약이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팀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에서 행복하다. 재계약에 합의한다면 더 브라위너는 2025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에 5500만 파운드(약 807억 원)의 이적료로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로 합류했다. 이적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가르침을 받으며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EPL에서만 13골 20도움을 달성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 측의 협상은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더 브라위너는 11월에 "맨체스터에서 행복하다. 좋은 구단에서 뛰고 있다. 대화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진전되지는 않았다. 구단에 남고 싶기에 쉽게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현재 세부 사항 조율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재계약을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은 "현재 더 브라위너는 보너스를 포함하여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4600만 원)를 벌고 있다. 재계약이 합의되면 연봉이 약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더 브라위너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상태에서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상당히 기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것을 보고 자신의 미래가 맨시티에 있다는 확신을 갖게됐다"며 재계약 이유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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