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배 용어사전' 국내 첫 발간

최진숙 2020. 12. 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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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우리나라 조선·항해 기술을 기록한 '우리배 용어사전'을 국내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통한선을 복원, 재현하면서 얻은 경험과 선공들의 조선기술을 기록하면서 쓰인 '우리배' 관련 용어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사전은 배의 구조, 배의 종류, 선소(船所)·선창(船艙), 조선도구, 조선·항해의례, 항해기술 등 6개의 주제하에 총 1927개의 표제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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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우리배 용어사전'. 사진=문화재청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우리나라 조선·항해 기술을 기록한 '우리배 용어사전'을 국내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예로부터 배를 이용한 교류가 활발했다. 우리나라 지형에 적합한 배 '한선(韓船)'을 만들고 발전시켜 왔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통한선을 복원, 재현하면서 얻은 경험과 선공들의 조선기술을 기록하면서 쓰인 '우리배' 관련 용어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옛 사공의 항해기술을 채록해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사전은 배의 구조, 배의 종류, 선소(船所)·선창(船艙), 조선도구, 조선·항해의례, 항해기술 등 6개의 주제하에 총 1927개의 표제어로 구성됐다. '우리배'의 도면을 부록에 함께 수록한 것도 유익할 것 같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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