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 대응에 부채 규모 눈덩이..GDP 대비 100% 달해

김용철 기자 2020. 12. 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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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면서 영국 정부의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영국 통계청(ONS)은 11월 정부 차입 규모가 316억 파운드(약 47조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회계연도 시작(4월) 이후 8개월간 영국 정부의 차입 규모는 2천410억 파운드(약 359조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천900억 파운드(약 283조 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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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면서 영국 정부의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영국 통계청(ONS)은 11월 정부 차입 규모가 316억 파운드(약 47조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1월 기준으로는 1993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대이고, 다른 달을 모두 감안해도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올해 회계연도 시작(4월) 이후 8개월간 영국 정부의 차입 규모는 2천410억 파운드(약 359조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천900억 파운드(약 283조 원) 증가했습니다.

영국 예산책임처(OBR)는 이번 회계연도 정부 순차입 규모가 3천720억 파운드(약 554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19%에 해당하는 것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영국 통계청은 11월 기준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99.5%로 1962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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