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일부 언론의 방역정책 과장·왜곡보도 몹시 우려"

박준호 2020. 12. 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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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백신 부족 등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 쏟아지자, "정부 정책에 부족이 있다면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그러나 일부 언론은 과장됐거나 왜곡된 보도를 서슴지 않는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요즘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나든다. 미국 영국 등의 백신 접종 소식도 전해진다"며 "그러자 야당과 언론이 정부의 방역 정책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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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정부 이간, 방역 혼란 가중·민생안정 방해"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공동취재사진) 2020.1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백신 부족 등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 쏟아지자, "정부 정책에 부족이 있다면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그러나 일부 언론은 과장됐거나 왜곡된 보도를 서슴지 않는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요즘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나든다. 미국 영국 등의 백신 접종 소식도 전해진다"며 "그러자 야당과 언론이 정부의 방역 정책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고 썼다.

그는 "방역당국의 일일 브리핑도, 전문가들의 설명도 아랑곳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며 "그것은 몹시 우려스럽다. 부정확한 보도로 국민의 불안을 키우고, 국민과 정부를 이간하는 것은 방역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민생안정을 방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염려했다.

이 대표는 "뉴스가 정확한지를 알아보려고 시민들이 전문가들의 페이스북을 찾아보아야 한다면, 그것이 언론에게 자랑일 수 없지 않겠느냐"며 "오랜 기간 기자로 일했고, 언론과 언론인이 국민의 신뢰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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