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코로나 브렉시트' 시작?..'변이 코로나'로 혼란 커지는 영국 근황

박수진 기자 2020. 12. 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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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했습니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영국 남동부 지역에서 확인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히며 "전염력이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최대 70%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변이 코로나의 전염력과 영향력에 대해선 아직 객관적 분석이 다 이뤄지진 않았지만 불확실성은 이미 현실 사회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영국발 입국자를 금지 또는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입국 금지 조치가 점차 늘어나면서 영국 내에서는 지난 며칠 동안 입국 제한 전 영국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기차역이나 공항이 북적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영국발 화물 운송도 제한되면서 선박에 화물을 싣지 못한 트럭들이 항구나 도로에 늘어선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흡사 1년 전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초기 봉쇄됐던 중국 우한의 모습과 유사한 상황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영국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는 취하지 않았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사례도 없습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디오머그가 변이 바이러스 발생한 영국 근황과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등을 정리했습니다. 

(글구성: 박수진    편집: 이현우)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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