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대북 코로나 백신지원에 "8000만 겨레 생존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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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2일 오후 2030세대 토크쇼 '청춘이 묻고 그리다'에 출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대북 지원 필요성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이 장관은 토크쇼에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속에 전례 없는 위기를 경험하고 있고 "8000만 겨레의 건강과 생존을 위해 남북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면서 북한이 코로나19에서 안전해지는 것이 한국도 안전해질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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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보건의료 협력, 백신 지원 필요성 강조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 상봉 중요성도 설명해
[파이낸셜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2일 오후 2030세대 토크쇼 '청춘이 묻고 그리다'에 출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대북 지원 필요성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이 장관은 토크쇼에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속에 전례 없는 위기를 경험하고 있고 "8000만 겨레의 건강과 생존을 위해 남북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면서 북한이 코로나19에서 안전해지는 것이 한국도 안전해질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대북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지원은 단순히 돕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남북이 재해와 재난에 대해 공동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에 대해서는 대응 병원을 공동으로 만드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강산 관광의 재개에 대해서도 이 장관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 보는 일"이라면서 관광의 무대를 북한이 개발한 원산갈마지구까지 확대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전 세계적 확산 전 통일부를 중심으로 추진했던 개별방문 사업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이 장관은 "이산가족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서 먼저 개별방문 기회에 나설 수 있어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2030세대가 통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 모두가 지금보다 더 풍요롭고 평화로운 환경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함께 번영하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 필요하다"면서 통일은 남북 간 삶과 자유, 기회의 공간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통일을 세계로 가는 고속도로이자 그 고속도로를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백신 #이인영 #치료제 #코로나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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