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에서 코로나 학력 격차 발견 안 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번에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코로나19로 상위권과 중위권, 또 재학생과 졸업생 간 학력 격차가 있을 거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예년과 비교한 결과 특이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국어와 수학 가형은 어려웠고 수학 나형과 영어는 평이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 과목 만점자는 재학생 3명과 졸업생 3명 등 총 6명이었습니다.
이번 수능시험 성적통지표는 내일(23일) 학교와 시험 지구 교육청을 통해서 배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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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에 대한 상속세가 11조 원대로 확정됐습니다.
주식에 대한 상속세는 기준일 이전 2개월과 이후 2개월 종가 평균으로 계산되는데 이에 따라 고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10월 25일을 기준일로 해서 두 달 전인 8월 24일부터 두 달 후인 오늘까지 종가 평균으로 계산됐습니다.
그 결과 고 이 회장의 주식에 대한 상속세는 약 11조 400억 원으로 확정됐고 이는 부동산 등을 제외한 주식 분만 따져도 역대 최대 규모의 상속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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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1천조 원 규모의 슈퍼 부양책을 다시 한번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의회는 8천920억 달러, 우리 돈 987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 법안을 하원에서 359 대 53으로 통과시켰고 상원에서 91 대 7로 가결했습니다.
이번 부양책은 9개월 전인 3월 통과시켰던 2조 3천억 달러에 이어서 사상 두 번째로 큰 액수의 경기 부양책입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코로나19로 생긴 실업자들에게 주당 300달러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정책과 중소기업 지원과 식료품 지원, 백신 배포와 의료 비용으로 6천억 달러를 직접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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