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대상' 2020 KPGA 시상식,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대체 특집 프로그램 31일 방송

이정철 기자 2020. 12. 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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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개최가 취소되고 특집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는 22일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속에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개최를 취소하고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22일 KPGA는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와 함께 총 11개 대회, 94억 원 규모로 치러진 2020년을 되돌아보고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을 포함한 주요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프로그램의 편성을 확정지었다.

프로그램 명은 '2020 KPGA 코리안투어 PLAYERS OF THE YEAR'로 다가오는 31일 오후 6시30분 JTBC골프에서 방송된다.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1회 포함 TOP10에 5차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김태훈(35.비즈플레이)이 제네시스 포인트 3,251.70P를 기록하며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거머쥐었다.

더불어 김태훈은 상금 4억9593만2449원을 획득해 '제네시스 상금왕'도 석권했고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석권하며 3관왕을 이뤄내는 기쁨을 누렸다.

김태훈은 "올해 목표였던 '제네시스 대상'을 이뤄내 기쁘다. 항상 큰 도움을 준 가족들과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다"면서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다음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프로골프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제네시스 관계자 분들께도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훈은 또한 "연말 시상식이 취소돼 아쉽기는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 분들이 힘들어 하고 계신 만큼 다같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태훈에게는 2021~2022 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권과 도심형 럭셔리 SUV 제네시스 GV70, 5000만 원의 보너스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됐고 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들에게도 보너스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됐다.

▲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주요 수상자

- 제네시스 대상 : 김태훈
- 제네시스 상금왕 : 김태훈
-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Best Player Trophy : 김태훈
-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 : 이원준
- 덕춘상(최저타수상) : 이재경
- BTR 장타상 : 마이카 로렌 신(24.미국)
- 해외특별상 : 임성재(22.CJ대한통운)
-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 조민규
-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 : 김학형(28)
-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 : 함정우
- 가민 평균퍼트수상 : 왕정훈(25)

- 우수 선수상

KPGA 챔피언스투어 : 석종율(51)
스릭슨투어 : 최이삭(40.휴셈)

- 우수 지도자상 : 성시우(37)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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