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족쇄 풀어야..英전설 "토트넘 팬들 진짜 만족할까"

조용운 2020. 12. 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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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터졌다.

결국 토트넘의 결과가 긍정적이지 않다보니 모리뉴 감독의 전술에 의구심을 표하기 시작했다.

맥마나만의 말을 전한 풋볼런던은 "모리뉴 감독은 최근 비판에도 커리어 전반에 걸쳐 많은 성공을 한 스타일을 고수할 것이다. 토트넘 팬들은 앞으로 모리뉴 감독의 추한 퍼포먼스를 받아들여야 할지 모른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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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결국 터졌다. 잘 나갈 때는 괜찮지만 연패에 빠지니 수비 축구 일변도가 바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토트넘 홋스퍼가 6위로 추락했다. 시즌 초반 선두권을 형성하던 토트넘은 우승 경쟁의 승부처로 불리던 리버풀, 레스터 시티와 2연전을 모두 놓쳤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무승부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무승. 이달 초 1위에 올랐던 토트넘은 어느새 6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 승승장구의 힘은 수비였다. 내려서는 걸 우선으로 하는 모리뉴 감독이 한층 더 단단한 수비력을 이식하면서 역습 축구의 성과를 봤다. 강팀들을 때려잡던 토트넘의 준비성은 좋았지만 정작 잡아야 할 상대도 소극적으로 대응하려다 삐끗했다.

결국 토트넘의 결과가 긍정적이지 않다보니 모리뉴 감독의 전술에 의구심을 표하기 시작했다. 리버풀전 패배 이후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던 가운데 레스터와 홈경기에서도 내려앉고 패하자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에서 활약한 스티브 맥마나만은 '풋볼런던'을 통해 "토트넘이 계속 우승에 도전하려면 모리뉴 감독이 일부 선수들의 족쇄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세르히오 레길론이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면 더 위로 올라갔을 것이다. 그런데 토트넘 유니폼을 입자 그는 내려오라는 주문을 받고 있다"며 "선수들을 행복하게 유지하려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 토트넘은 너무 소극적이다. 계속 뒤로, 뒤로만 외친다. 이걸 집에서 보는 토트넘 팬들이 정말 만족할까"라고 되물었다.

맥마나만의 말을 전한 풋볼런던은 "모리뉴 감독은 최근 비판에도 커리어 전반에 걸쳐 많은 성공을 한 스타일을 고수할 것이다. 토트넘 팬들은 앞으로 모리뉴 감독의 추한 퍼포먼스를 받아들여야 할지 모른다"고 정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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