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데뷔 70주년 기념 뮤지컬 '하모니' 내년 2월 개막

장병호 2020. 12. 22.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창작뮤지컬 '하모니'가 가수 겸 뮤지컬배우 윤복희 데뷔 70주년을 맞아 내년 2월 관객을 찾아온다.

'하모니'는 2010년 개봉해 500만 관객을 동원한 강대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초연에 이어 윤복희가 데뷔 70주년 기념공연으로 '하모니'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하모니'는 내년 2월 1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0만 관객 모은 동명영화 원작
강효성·진도희·김하연·김예진 등 출연
내년 1월 티켓 오픈
가수 겸 뮤지컬배우 윤복희(사진=아트리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창작뮤지컬 ‘하모니’가 가수 겸 뮤지컬배우 윤복희 데뷔 70주년을 맞아 내년 2월 관객을 찾아온다.

‘하모니’는 2010년 개봉해 500만 관객을 동원한 강대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여자 교도소를 배경으로 중형의 죄를 짓고 교도소에 수감된 사형수들이 아픈 사연을 가지고 합창단을 꾸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7년 초연한 ‘하모니’는 같은 해 홍콩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K-뮤지컬 로드쇼’에 초청되기도 했다.

초연에 이어 윤복희가 데뷔 70주년 기념공연으로 ‘하모니’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남편과 내연녀를 살해해 사형수가 된 음대 교수 김문옥 역을 맡는다.

교도소에서 복역도중 아들 민우를 낳아 기르게 되는 홍정혜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해온 배우 강효성이 캐스팅됐다. 트로트만 불러온 지화자 역에는 진도희가 출연하며, 성악을 전공했지만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린 강유미 역은 김하연과 김예진이 출연한다.

이들 외에도 이현우, 신시온, 구정은, 조아라, 김새하, 송하영, 현수민 김태일, 홍승연 등이 초연에 이버 이번 공연에도 함께 한다. 배우 류비가 방과장 역으로 새로 합류한다.

‘하모니’는 내년 2월 1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한다. 내년 1월 중 티켓 오픈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