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추위 주춤..내일도 곳곳 탁한 공기
2020. 12. 22. 12:57
당분간 매서운 겨울 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오늘(22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3도에서 출발했는데요, 물론 춥기야 했습니다만 예년보다는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앞으로 낮 최고 기온이 7도까지 오르면서 온화해지겠고 내일은 오늘보다도 기온이 더 높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그렇듯 추위가 주춤할 때면 미세먼지가 고개를 듭니다.
지금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풍을 타고 국외의 먼지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점차 그밖에 지역으로도 먼지농도가 짙어지겠고요, 탁한 공기는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먼지에 옅은 안개까지 뒤엉켜 있어서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절반 수준으로 좁혀져 있습니다.
오늘 별다른 비나 눈 예보는 없겠지만 이렇게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다소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7도, 부산이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밤사이 곳곳에 비나 눈이 살짝 지나겠는데요, 성탄절 당일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조금 추워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관광객 북적…코로나 탓에 해맞이도 중단
- 강남역 계단에 놓인 꽃 · 편지…안 보이는 '껌 할머니'
- 정일훈, 마약 적발 숨기고 입대 전 남긴 글 “스스로 돌보는 시간 가져”
-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 “일부 오류 있었던 점 죄송”
- “조수민 죽인 범인, 유진이었다”…충격 반전 '펜트하우스', 월화극 절대 강자 '최고 26%'
- “착각하는 것 같은데…” 문준용, 지원금 논란 반박
- 해외 휩쓴 한국 라면, 무엇이 통했나?
- “사람들 막 아우성”…열차 갇힌 400명, 선로로 대피
- 밤마다 '360도 묘기 운전'…잠 못 드는 마을
- '편법 증여' 의혹 취재에, 전봉민 父 “3천 갖고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