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9명 신규확진, 1차 대유행 이후 최다..교회 관련 30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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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이 늘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9명이 증가한 7천557명으로 집계됐다.
0시 현재 광진중앙교회 관련 대구지역 확진자는 30명, 영신교회는 62명, 신일교회는 20명으로 각각 늘었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일일 확진자 39명은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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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2/22/yonhap/20201222110116655cmzi.jpg)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이 늘었다.
일일 확진자로는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규모다.
신규 감염자들은 대부분 교회 관련이어서 방역당국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9명이 증가한 7천557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28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 신도 또는 신도의 접촉자(2명)다.
1명은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1명은 남구 신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0시 현재 광진중앙교회 관련 대구지역 확진자는 30명, 영신교회는 62명, 신일교회는 20명으로 각각 늘었다.
추가 확진자 2명은 중구 콜센터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명은 경북 청송(2명)과 영주, 강원 원주,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대구에서는 지난 12일부터 확진자 수가 11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당초 23일부터 달성군 다사보건지소에 운영하려고 한 임시선별진료소를 이날 열고 누구나 익명으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광진중앙교회의 경우 역학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청년부 등 소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나 감염 관련성을 추적 중이다"고 말했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일일 확진자 39명은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수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진중앙교회에서는 0시 이후에도 교인 7명이 추가 확진됐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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