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리그컵 결승, 내년 4월로 연기.."더 많은 팬 모시려고"

이성훈 기자 2020. 12. 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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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 카라바오컵 결승전이 내년 2월에서 4월로 미뤄졌습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는 홈페이지를 통해 카라바오컵 결승전이 현지 시간으로 내년 4월 25일에 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결승전은 내년 2월 28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EFL은 "가능한 한 많은 팬이 참석한 가운데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결승전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그컵 8강전은 예정대로 이번 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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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 카라바오컵 결승전이 내년 2월에서 4월로 미뤄졌습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는 홈페이지를 통해 카라바오컵 결승전이 현지 시간으로 내년 4월 25일에 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결승전은 내년 2월 28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EFL은 "가능한 한 많은 팬이 참석한 가운데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결승전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다수의 축구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 중 유관중 경기가 가능한 건 리버풀, 에버턴,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사우샘프턴뿐입니다.

무관중 경기가 계속될 가능성이 커지자 EFL은 결국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EFL은 "관중 입장 수는 그 무렵 정부 지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변경된 일정이 구단과 팬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리그컵 8강전은 예정대로 이번 주에 열립니다.

(사진=EFL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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