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NEC 부위원장 등 '경제팀' 추가인선

장용석 기자 2020. 12. 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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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1일(현지시간) 새 정부 경제팀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위원회는 이날 백악관 국가경제위(NEC) 부위원장과 대통령 경제정책 특별보좌관 등의 인선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다른 NEC 고위직 등 경제팀 인선도 수 주 내 단행할 계획이라고 인수위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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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제특보·NEC 금융개혁소비자보호국 부국장도 선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백악관 국가경제위(NEC)부위원장에 지명된 데이비드 케이민 뉴욕대 법대 교수 (뉴욕대 법대)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1일(현지시간) 새 정부 경제팀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위원회는 이날 백악관 국가경제위(NEC) 부위원장과 대통령 경제정책 특별보좌관 등의 인선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새 정부 NEC 부위원장엔 데이비드 케이민 뉴욕대 법대 교수가 지명됐다.

케이민 교수는 바이든 당선인이 부통령이 재임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특보·고문과 대통령 경제특보를 역임했다.

또 새 정부 대통령 경제특보엔 조엘 갬블 전 루스벨트연구소장이 발탁됐다.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의 대통령 경제특보에 발탁된 조엘 갬블 전 루스벨트연구소장 © 뉴스1

갬블 전 소장은 현재 바이든 정권 인수위 경제정책팀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전엔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 창업자 피에르 오미디아가 설립한 소셜 벤처 '오미디아 네트워크'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새 정부 NEC 금융개혁·소비자보호국 부국장에 바라트 라마머티 루스벨트연구소 기업역량프로그램국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라마머티 국장은 앞서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당시 바이든 당선인의 경쟁자였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메사추세츠)의 경제 분야 참모로 활동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라마머티 국장은 워런 의원실에서 6년 간 보좌관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다.

라마머티 국장은 올 4월엔 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자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관리·감독하는 의회 감독위원으로 위촉됐었다.

조 바이든 미국 차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금융개혁·소비자보호국 부국장에 발탁된 바라트 라마머티 루스벨트연구소 기업역량프로그램국장 © AFP=뉴스1

바이든 당선인은 "오늘 지명된 인사들은 더 강하고 포용적인 중산층 구축에 대한 폭넓은 관점을 갖고 있다"며 이들이 코로나19 유행 속에 위기에 처한 미국 경제를 재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다른 NEC 고위직 등 경제팀 인선도 수 주 내 단행할 계획이라고 인수위 관계자가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에 앞서 새 정부 재무장관과 부장관엔 각각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의장과 윌리 아데예모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EC)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을 각각 지명했다.

또 백악관 경제자문위(CEA) 위원장과 NEC 위원장, 예산관리국장엔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와 브라이언 디즈 전 백악관 선임고문. 니라 텐던 미국진보센터회장(CAP) 등이 각각 발탁됐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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