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류현진 작년 한 풀었다. MLB 최고 좌완 워렌 스판상 수상. 아시아 투수 최초

권인하 2020. 12. 2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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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2)이 2020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왼손 투수로 인정받았다.

미국 언론 '디 오클라호만'은 22일(한국시각) 류현진이 워렌 스판상 수상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363승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좌완 최다승을 거둔 워렌 스판을 기념하여 1999년부터 오클라호마 스포츠 박물관에서 매년 최고 좌완 투수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해 류현진도 유력한 수상 후보였는데, 선정위원회는 류현진이 아닌 코빈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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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2)이 2020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왼손 투수로 인정받았다.

미국 언론 '디 오클라호만'은 22일(한국시각) 류현진이 워렌 스판상 수상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363승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좌완 최다승을 거둔 워렌 스판을 기념하여 1999년부터 오클라호마 스포츠 박물관에서 매년 최고 좌완 투수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양대리그를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사이영상과 달리 양 리그 전체 왼손 투수 중 최고를 뽑는다. 승리-평균자책-탈삼진 세 부문에 근거한 독자적인 기준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랜디 존슨(1999∼2002년) 앤디 페티트(2003년) 요한 산타나(2004, 2006년) 돈트렐 윌리스(2005년) CC 사바시아(2007∼2009년) 등 내로라하는 왼손 레전드 투수들이 받았던 상이다. 류현진의 동료였던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도 2011년과 2013~2014년, 2017년 등 네 차례 수상했다. 2018년엔 블레이크 스넬이 받았고, 지난해엔 페트릭 코빈이 수상했다. 지난해 류현진도 유력한 수상 후보였는데, 선정위원회는 류현진이 아닌 코빈을 뽑았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이번 수상으로 날려버릴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올 시즌 5승2패 평균자책점 2.69, 72탈삼진을 기록했다. 좌완 투수 중에서는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2위에 올랐다.

척 셜리 워렌 스판상 위원회 공동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영예로운 한 해를 보냈다"고 칭찬했다.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은 열리지 않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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