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배지현, "출산 후 매일 마사지 풀코스로 해줬다"..남편 류현진의 남다른 외조 고백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배지현이 남편 류현진의 남다른 외조에 대해 말했다.

21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배지현에 대해 "SBS에 7년 만에 재방문했다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배지현은 "스포츠 아나운서 시절에 여기서 근무를 했었다"라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오니까 느낌이 색다른 거 같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서장훈은 류현진이 동상이몽의 찐팬이라며 배지현에게 출연을 권유한 것도 류현진이라고 했다. 배지현은 "저희가 모든 에피소드를 외울 정도다. 지금까지 내가 방송을 한다고 했을 때 별 반응이 없는데 동상이몽 나간다니까 흔쾌히 승낙을 하면서 응원을 해주더라"라고 했다.

오지호는 "그래서 나한테 전화가 왔구나"라며 류현진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그는 녹화 전날 류현진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자 배지현은 "어제저녁에 누구랑 통화를 하는데 누군가 했더니 오지호. 드러내고 챙기는 스타일은 아닌데 넌지시 이야기를 한 것 같더라"라고 했다.

이에 오지호는 "월요일에 항상 챙겨본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은 내 녹화분이 없는데도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지현은 남편 류현진이 마사지를 풀코스로 해준다고 했다. 그는 "올해 출산을 했던 때가 미국에서 코로나가 심할 때였다. 그래서 산후조리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내가 안쓰러운지 매일매일 마사지를 해주더라"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