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도망 안간다"더니.. '낮과 밤' 남궁민, 김설현 배신하고 도망[종합]

최정은 2020. 12. 21. 2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라마 '낮과 밤'에서 남궁민과 김설현의 애틋한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 7회에서는 공혜원(김설현 분)을 향한 남궁민(도정우 분)의 혼란스러운 감정이 나타낸 가운데, 하얀밤 마을의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백야제단 패거리를 피해 도망친 도정우에게 공혜원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정말 팀장님이 연쇄살인범이에요? 진짜 팀장님 죽어요?"라며 그동안 묻지 못했던 이야기를 쏟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정은 기자] 드라마 '낮과 밤'에서 남궁민과 김설현의 애틋한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 7회에서는 공혜원(김설현 분)을 향한 남궁민(도정우 분)의 혼란스러운 감정이 나타낸 가운데, 하얀밤 마을의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도정우는 "언제나 모든 것은 분명했는데... 분명해야만 했는데.. 분명치 않아졌다"며 공혜원에 대한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도정우는 검찰로 송치되던 중 돌연 쓰러져 의식 불명의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상황. 시한부라는 사실 까지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공혜원은 누워있는 도정우를 보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공혜원은 "나 지금 꿈 꾸는 것 같아요"라며 "팀장님(도정우)이 연쇄살인범이라는 것도 못받아 들이겠는데... 이제 시한부 라고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공혜원이 화장실에 가서 오열하는 사이, 도정우는 백야제단 패거리를 피해 탈출을 시도 했다. 

백야제단 패거리를 피해 도망친 도정우에게 공혜원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정말 팀장님이 연쇄살인범이에요? 진짜 팀장님 죽어요?"라며 그동안 묻지 못했던 이야기를 쏟아냈다. 
이에 도정우는 "사람은 누구든 다 죽어"라며 아무렇지 않게 답했고, 그 답변에 공혜원은 쏟아지는 눈물을 참아 내며 도정우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경찰청에 도착한 도정우는 공혜원에게 수갑 찬 팔을 내밀며 "이것 좀 풀어줘. 나 어디 도망 안가"라고 말했고, 그대로 공혜원 팔에 수갑을 채웠다. 이후 공혜원을 포옹한 도정우는 "미안"이라며 휴대폰을 뺏고 수사실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제이미(이청아 분)가 공혜원에게 "도정우에 대한 마음은 뭐냐"고 묻자, 공혜원은 "뭔가 더 있을거라 믿어요"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제이미는 "지금은 도정우가 범인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 앞에 곧이어 종적을 감추었던 도정우가 나타났다. 제이미는 "나는 공경위(공혜원)과 달라요"라며 도정우에게 총을 겨누어 긴박감을 선사했다.

그러던 중 손민호(최진호 분)의 지령을 받은 이택조(백지원 분)이 등장하자, 세 사람은 숨었다. 방을 수색하던 이택조가 나가자 제이미는 "당신 도대체 목적이 뭐냐"며 "내 병은 고치면서, 왜 자기 병을 못고쳐서 시한부 인생을 자처하냐"고 물었다. 이에 도정우는 "내가 살아서는 안되는 사람인가보지, 아니면 아직은 잃어버려선 안되는 무언가가 있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도정우는 제이미에게 "28년 전에 하얀밤 마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요?"라며 "나한테 딱 5분만 주면 다음번엔 진실을 다 말할게요"라며 이청아의 도움을 받아 현장을 빠져나갔다. 도망가던 중 의문의 남자에게 습격을 당했지만, 이번에도 공혜원은 도정우가 도망치는 걸 도왔다. 

한편, 이 날 '낮과 밤' 마지막에서는 공혜원의 아버지인 공일도(김창완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공일도는 28년전 하얀밤마을의 관계자 였던 것.

공일도의 정체를 알고 공혜원이 앞으로 어떤 포지션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갈지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했다. /cje@osen.co.kr

[사진] '낮과 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