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김원효 "허경환에 결혼 전세금 3천만원 빌려" [TV체크]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2020. 12. 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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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가 허경환에게 신혼집 전세대금을 빌렸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은 억대 매출의 비결을 주제로 심진화, 김원효 부부, 허경환이 출연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결혼해서 전세 업그레이드를 한다더라. '더 좋은 집이 나왔는데 급하게 3장 모자라다' 해서 300만 원인 줄 알았는데 0이 하나 더 붙었다. 그때 그렇게 김원효와 친하지 않았는데 김원효와 심진화의 미래를 보고 빌려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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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TV체크] ‘밥심’ 김원효 “허경환에 결혼 전세금 3천만원 빌려”

김원효가 허경환에게 신혼집 전세대금을 빌렸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은 억대 매출의 비결을 주제로 심진화, 김원효 부부, 허경환이 출연했다.

닭가슴살 CEO로 억대 매출을 올린 허경환은 근황을 묻자 “사업이 잘되는 얘기를 조심스럽게 한다. 주위에서 돈 빌려 달라 할까봐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원효는 “허경환 돈 잘 빌려준다. 우리 결혼할 때도 돈을 빌려줬다. 결혼하는 개그맨들이 허경환을 다 거쳐 간다”고 말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결혼해서 전세 업그레이드를 한다더라. ‘더 좋은 집이 나왔는데 급하게 3장 모자라다’ 해서 300만 원인 줄 알았는데 0이 하나 더 붙었다. 그때 그렇게 김원효와 친하지 않았는데 김원효와 심진화의 미래를 보고 빌려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삼재를 극복한 일화를 공개했다. 허경환은 “최근 인대가 두 개 끊어졌다. 하나면 버틸 수 있다는데 두 개라 수술을 해야 한다더라. 이걸로 일을 안 하면 악재가 되고 이대로 스케줄을 소화하면 평범한 사고처럼 지낼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스케줄을 그대로 진행했다. 악재도 생각하면 바꿀 수 있구나 싶었다”고 이야기 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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