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올해 부패혐의 조사 금융계 고위직 80명 넘어"

김용철 기자 2020. 12. 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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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소형 은행(23명)과 국유 대형은행(13명)을 포함한 은행업 분야에서 59명, 감독관리기관에서 14명 등 최소 83명이 당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유형별로는 금융이 실물경제에 쓰이도록 한 정책을 위반한 경우, 심사 권한을 이용해 타인에게 부당한 이득을 주려고 한 경우, 중앙정부의 금융업무 방침을 어기고 무질서하게 경영한 경우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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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인민은행

중국 당국이 금융 분야에서 반부패 감독을 강화하면서, 올 한해 조사 대상에 오른 금융계 전현직 고위직이 80명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소형 은행(23명)과 국유 대형은행(13명)을 포함한 은행업 분야에서 59명, 감독관리기관에서 14명 등 최소 83명이 당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유형별로는 금융이 실물경제에 쓰이도록 한 정책을 위반한 경우, 심사 권한을 이용해 타인에게 부당한 이득을 주려고 한 경우, 중앙정부의 금융업무 방침을 어기고 무질서하게 경영한 경우 등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안후이성(13명)이 가장 많았고, 네이멍구 자치구(7명), 산시성(6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안후이·산시·산시성 및 네이멍구자치구 등 4곳에서는 성 농촌신용조합 이사장을 지낸 인사들이 잇따라 심각한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낙마하면서, 농촌신용조합 시스템에 금융 반부패 바람이 불었다고 펑파이는 전했습니다.

83명 중 중국 공산당 당적과 공직을 동시에 박탈 당하는 중징계 '솽카이' 처분을 받은 간부는 7명, 기소된 경우는 2명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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