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1천조 원 규모 '슈퍼 부양책' 타결

정준형 기자 2020. 12. 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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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의회 지도부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9천억 달러, 우리 돈 1천조 원 규모의 부양책에 합의했습니다.

이번에 합의된 부양책 규모는 지난 3월에 풀렸던 2조3천억 달러, 우리 돈 2천535조 원 규모의 부양책에 이어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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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의회 지도부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9천억 달러, 우리 돈 1천조 원 규모의 부양책에 합의했습니다.

이번에 합의된 부양책 규모는 지난 3월에 풀렸던 2조3천억 달러, 우리 돈 2천535조 원 규모의 부양책에 이어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액수입니다.

이번 부양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발생한 실업자들에게 주당 300달러를 현금 지원하고, 중소기업 지원과 식료품 지원, 백신 배포, 의료 비용 지원에 6천억 달러, 우리 돈 660조 원을 직접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소득이 9만9천 달러, 우리 돈 1억1천만 원 이상인 사람을 제외한 전체 국민에게 한 명당 최고 600달러의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임대료 지원에 250억 달러, 우리 돈 28조 원이 투입되고, 내년 1월 말까지 퇴거 유예와 같은 세입자 구제 대책도 이번 부양책에 포함됐습니다.

미국 의회는 현지시간 21일 이번 부양책을 표결해 가결하기로 합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하면 즉시 승인할 예정입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부양책을 논의해왔으며, 일부 쟁점들을 놓고 협상이 진통을 겪어왔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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