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물동량 큰 폭 증가..4년 연속 300만TEU 달성
<앵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코로나19 확산에도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을 나타내는 TEU를 기준으로 지난 2일 300만 TEU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21일에 돌파한 것에 비해 19일이나 단축된 기록입니다.
이로써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2017년 이후 4년 연속 300만 TEU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등 악조건 속에서 성장세를 유지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큽니다.
물동량이 늘어난 데에는 중국과 베트남 지역의 교역량 증가와 7개의 신규항로 개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 연말까지 물동량 추세가 유지된다면 지난해에 비해 6%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이 주최하는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가 내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됩니다.
인천 연수구와 인천시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내년 10월 송도 컨벤시아 일원에서 글로벌 건강교육과 위기 대응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엽니다.
[고남석/인천 연수구청장 : 평생학습을 통한 도시의 혁신과 세계 학습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2년마다 대륙을 돌며 개최되는 지구촌 평생학습 대표 행사로 197개 유네스코 회원국과 도시 대표 등 국내외 관계자 5천여 명이 참석할 전망입니다.
김호선 기자netcruis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하혈하며 실려 온 산모…코로나 검사 결과 기다리다 사산
- “좋아질 거란 확신” 희망의 채찍질, 전신마비 이겼다
-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논란, 수사권 조정의 미래?
- 김형석, 유승준과 손절? “안쓰러운 동생이었는데…자업자득, 잘 살아라”
- 화이자 백신 맞은 간호사 생방송 중 실신
- 전파력 70% 더 센 '변종 코로나', 백신 효과 있나?
- 탄탄대로 삶을 걷던 스물여덟, 예고 없이 찾아온 불행
- 입원 수속 중 도망친 확진자, 2시간 만에 붙잡혔다
- 4개 대회 만에 상금왕 고진영 “집을 사는 데 보태면 될 것 같다”
- 비밀 문으로 손님 받고 술판…딱 걸린 '몰래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