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26명, 휴일 영향 엿새 만에 1천 명 아래..사망 24명 최다

유영규 기자 2020. 12. 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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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 늘어 누적 5만59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80명→1천78명→1천14명→1천64명→1천51명→1천97명→926명 등으로,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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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15일(880명) 이후 엿새 만에 세 자릿수로 내려온 것입니다.

1천 명대를 기준으로 하면 닷새만입니다.

하지만 이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2천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하루 사망자가 24명으로, 또다시 최다를 기록하는 등 관련 지표는 속속 악화하는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 늘어 누적 5만59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1천97명)와 비교해 171명 줄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80명→1천78명→1천14명→1천64명→1천51명→1천97명→926명 등으로,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오늘까지 44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10일(4만94명) 4만 명대로 올라선 뒤 불과 11일 만에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92명, 해외유입이 34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어제(1천72명)보다 180명 감소했습니다.

최근 1주일(12.15∼21)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천15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89명으로, 1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 등 수도권이 649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48명, 충북 29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울산 17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광주·전북 각 11명, 전남 8명, 대전 3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정시설을 비롯해 학원, 골프장 등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이 속출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어제까지 18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215명이 확진됐고, 의정부시의 한 학원에서는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포천시의 한 골프장과 관련해선 총 15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어제(25명)보다 9명 늘었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28명, 경기 244명, 인천 88명 등 수도권이 660명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어제보다 24명 늘어 누적 698명이 됐습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8%입니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4명 줄어든 274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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